



유방·갑상선 암 진료예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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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방 자기검진
유방암 조기 진단을 위하여 <유방 자기 검진 (Breast Self-Examination; BSE)>을 권합니다.
상당수의 유방암은 환자 자신이나 남편에 의하여 발견되기 때문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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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기 진단을 하기 전에 읽어 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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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기 검진은 누가 어떻게 해야 하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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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울 앞에서 관찰하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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직접 만져 보기(유방 촉진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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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기 검진 시 문제점과 사전 준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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몽우리를 발견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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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기 검진을 하지 말아야 하는 경우
1. 자기 검진을 하기 전에 읽어 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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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방암 조기 진단을 위하여 여성 자신에 의한 규칙적인 유방 자기 검진과 유방 전문 외과 의사에 의한 정기 검진을 권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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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방은 여성 스스로 보고 만져보아 느낄 수 있는 신체의 유일한 기관으로 스스로의 노력으로 질병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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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기 검진으로 유방암을 조기에 찾아내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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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 자기 검진으로 의학적 진단을 대신할 수 없지만 평소에 자기 유방의 생김새를 기억하고 생리 변화에 대한 이해를 하므로 불필요한 공포에서 해방되고, 문제가 생겼을 때 신속히 의사와 상의 하고 조언을 받을 수 있는 마음 자세를 갖게 해줘 조기 진단에 도움을 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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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기 검진은 병을 진단하는 것이 아니고 자기 유방에 평소와 다른 어떤 변화를 찾아내는 과정입니다. 즉 자기 검진은 자신의 유방이 평소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으로 평소와 다른 어떤 변화가 나타나면 전문의를 찾아 의학적인 확인을 받고 이런 과정을 통하여 유방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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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방 자기 검진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으나 다음과 같이 세 과정을 밟는 것이 가장 효과적 입니다:
거울 앞에서 관찰하기, 만져 보기, 샤워 시 비누칠을 한 상태에서 만져 보기가 그것입니다.
2. 자기 검진은 누가 어떻게 해야 하는 것 일까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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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세가 넘은 여성은 매달 한 번 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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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세가 넘은 어떤 여성도 한 달에 한 번 씩 자기 유방을 검사하는 것이 좋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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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사는 생리가 끝나고 3-4일 후(생리 시작하고 7-10일)가 유방이 가장 편안하고 조직이 부드러워 검사하기에 적당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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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후 생리 전까지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유방이 단단하게 부풀고 누르면 아프기도 하여 검사하기에 좋지 않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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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궁 적출 술을 받았지만 난소가 정상인 사람은 자신의 배란 주기를 알 수 있으므로 자기 검진일(배란 일부터 약 2주 경과 후 유방이 가장 편한 날)을 정할 수 있습니다. 난소를 모두 제거하였거나 폐경 된 사람은 매달 일정한 날을 정하면 좋습니다.
3. 거울 앞에서 관찰하기(그림 1.2.3.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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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신의 비밀이 보장된 곳에서 차분한 마음으로, 상의를 벗고 거울 앞에 서서 유방을 관찰합니다. 차려 자세에서, 허리에 팔을 올리고 어깨와 팔에 힘을 준 상태에서(가슴 근육에 힘을 준 상태), 양손으로 깍지를 끼고 머리 위로 올린 상태에서 다음 사항을 각각 관찰하십시오.
1.피부의 함몰
2.유두 함몰 또는 유두 모양의 변화
3.유두의 궤양 또는 습진
4.유두 분비물 특히 한쪽 유두 한 개의 유관에서 나오는 분비물
5.피부의 부스럼, 종기, 홍반(피부가 붉게 되는 것): 염증성 유방암에서 볼 수 있다.
6.유방 크기, 대칭 성의 급격한 변화
7.오랜지 껍질 같은 피부(peau-d'orange): 진행성 유방암에서 보이는 현상.
8.유륜 부위(유두 주위 피부)의 변화 등이 있는지 관찰합니다.
4.다음에는 직접 만져 보기 (유방 촉진) 입니다. (그림 4.5.6.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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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유방 조직이 넓게 펴지도록 자세를 취합니다.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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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져 보기를 시행하기 위해서 환자는 누운 자세로 검사하고자 하는 쪽의 어깨와 등 밑에 두툼한 수건이나 작은 베개를 바쳐 넣고, 팔을 머리 위로(머리를 빗는 자세로) 올립니다. 이런 준비로 검사하는 쪽 유방을 가슴 위쪽으로 잡아당겨, 유방 조직이 넓게 펴지므로 유방 깊은 곳의 변화를 쉽게 느낄 수 있습니다.
2. <2, 3, 4번 손가락의 끝 손 바닥 부분, 볼록한 부위로 유방의 상태를 느낍니다.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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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사하는 유방의 반대편 손은, 손가락을 펴고 모은 상태로 손가락의 볼록한 부위로 감촉을 느껴야 정확한 소견을 얻을 수 있습니다. 이때 물건을 집듯이 만지면 안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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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방의 상부를 12시방향, 하부를 6시방향으로 정하고 시계 방향 또는 시계 반대 방향으로 만져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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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방 조직의 표면 상태를 느끼고(매끄러운지 또는 각이 져 있거나 거친 지) 또한 힘을 주어 누르면서 조직의 단단한 정도를 느껴봅니다. (테니스 공, 배구 공, 축구공 등으로 구별해 봅니다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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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변과 구별되는 특별한 몽우리가 느껴질 때는 그곳을 중점적으로 느껴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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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성은 표면이 매끈하고 조직도 부드러운 반면, 암은 표면이 거칠고 각이 져 있고 돌 같이 단단한 것이 특징입니다.
3. <다음에는 겨드랑이를 만져봅니다.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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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 과정을 반복적으로 하면 유방의 작은 변화도 찾아낼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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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대편 유방도 같은 요령으로 하면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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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방 촉진을 끝낸 후 엄지와 나머지 네 손가락 사이로 유두와 유륜 부위를 짜보아 비 정상적 분비물이 나오는 지 관찰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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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누 칠을 한 상태에서는 유방의 조직 상태가 더 잘 느껴집니다. 따라서 목욕이나 샤워를 하다가 몽우리를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
5. 자기 검진을 할 때의 문제점과 사전 준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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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기 검진은 처음에는 느낌을 판단하기 어려워 혼란에 빠지기 쉽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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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방의 정상 상태는 전문의들도 촉진 만으로는 판단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을 정도로 개인마다 소견이 다양하고 복잡하기 때문에 자기 검진을 처음으로 하는 여성은 유방에서 만져 지는 것을 모두 혹으로 생각 놀라기도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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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 일을 피하기 위해 자기 검진에 앞서 전문의를 찾아 기본적인 진찰을 받고 자기 유방에 대한 정상 상태를 확인 받는 것이 좋습니다. 이때 평소에 느끼던 자기 유방에 대한 궁금한 점 모두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을 듣고 확인 받도록 하십시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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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사 상 아무 문제가 없다면 그때의 유방의 상태를 잘 기억해야 합니다. 정상 상태를 알아야 조그만 변화도 쉽게 찾아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. 이를 위해 병원에 다녀온 후 2-4주간 매일 한 번 씩 자기 검진을 하여 의사를 만났을 때의 정상 상태를 기억하는 것이 좋습니다.
6. 몽우리를 발견하면 어떻게 하나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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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기 검진으로 어떤 이상이나 몽우리가 발견된다면 당황하지 말고 즉시 전문의를 만나십시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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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신이 섣불리 진단하지 말아야 합니다. 암일 거라고 미리 겁을 먹지도 말고, 별것 아닐 거라고 태평할 일도 아닙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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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성들이 느끼는 몽우리의 대부분은 양성으로 판명되므로 정확한 진단이 나올 때까지 속단 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.
7.자기 검진을 하지 말아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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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방에 대하여 너무 예민한, 특히 가족력이 있는 여성은 자기 검진을 함으로서 문제를 만드는 경우가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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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방은 만져지는 느낌이 다양하고 복잡하여 의학적 지식이 없는 일반인이 진찰을 하기 어렵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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따라서 어떤 여성은 자기 검진을 하면서 쉽게 유방암의 공포에 빠집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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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방 안에서 만져지는 모든 것이 암같이 생각되어 아무 일도 하지 못하고 잠도 못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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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심리적으로 예민한 여성은 자기 검진을 하지 말고, 정기 검진으로 의사에게 맡기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.
상당수의 유방암은 의사가 아닌 환자 자신이나 남편에 의하여 발견되고 있습니다.
이런 사실은 여성들이 왜 매달 자기 검진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이 됩니다.
자기 검진만 열심히 해도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될 수 있는 것입니다.
이제부터 매달 한 번 씩 자기 유방에 대하여 관심을 갖도록 하십시요.